1. 섬뜩한 비밀의 이야기
어느 어둡고 황폐한 마을에는 섬뜩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이 마을은 한때 번영하고 활기차진 곳이었지만, 어느 날부터 주민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라진 사람들은 절대로 되돌아오지 않았다.
마을 사람들은 사라진 사람들을 찾기 위해 수많은 조사를 시도했지만,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이로써 마을은 곧바로 공포에 휩싸여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떠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사라진 사람들 중 어떤 사람은 살아서 돌아왔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러나 이들은 말을 하지 않았고, 온몸을 감싸고 있는 그늘 같은 어둠에 가려져 있었다. 주민들은 이 끔찍하고도 섬뜩한 현상을 목격하고는 더욱더 두려워했다.
비밀스럽게 조사를 이어가는 사람들은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그들이 사라진 사람들의 본체가 아니라 어떤 악령, 혹은 망령이 이들을 대표하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마을은 이 유령들 사이에 영원히 봉인되게 되었고, 더 이상 살아남은 주민은 없었다.
결국 섬뜩한 비밀은 그대로 묻혀있지만, 그곳에 접근하려는 이는 없었고, 이야기는 시간과 함께 잊혀져갔다. 그러나 그 마을은 섬뜩한 비밀의 유품으로 남아있는데, 이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것이 좋다. 정체불명인 유령들이 자신들을 더욱더 큰 공포와 고통에 묶어두고 있을지도 모른다.
2. 서레나데의 수수께끼
어느 날, 한 마을의 주민들은 서레나데라는 수수께끼로 알려진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서레나데는 아름다운 마을 밖에 있는 숲 속에 살고 있다는 전설처럼 전해진다. 그런데 서레나데는 수수께끼를 남겨두며 사라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어느 날, 그 마을의 유명한 용감한 모험가인 맥스가 서레나데의 수수께끼를 풀어보겠다고 외쳤다. 맥스는 이야기를 듣고 오랜 시간 동안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결국 대답을 찾아낸 맥스는 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하려고 했다.
"서레나데의 수수께끼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것은 무진장 많지만 얼마든지 남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은 정말 많이 있어도 조금밖에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맥스의 말에 마을 사람들은 경이롭게 생각하며 서로 생각을 나누었다. 그러나 아무도 정확한 대답을 찾지 못했다. 몇 시간 동안 대답을 찾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해보았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때, 하나의 아이디어가 들어왔다. 한 소녀가 높은 목소리로 외쳤다. "답은 '시간'이에요! 시간은 많을 때는 길어보일 수 있지만, 적을 때는 금방 지나가 버릴 수 있으니까요!"
맥스는 환호하며 소녀의 대답을 인정했다. 그리고 그를 푼 소녀에게 작은 선물을 주었다. 이로써 그 마을은 맥스와 함께한 서레나데의 수수께끼를 해결한 것으로 유명해져 마을 곳곳에서 그 이야기가 전해지게 되었다.
3. 프리스톤테일의 수수께끼
오래된 숲 속에는 의문스러운 프리스톤테일이라 불리는 생물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생물은 그 이름처럼 돌과 같은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은 프리스톤테일의 수수께끼를 해결하려고 하였다.
프리스톤테일의 수수께끼에 대해서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로 돌아다닌다. 수많은 모험가들이 이를 푸는데 도전하였고, 그들은 수수께끼가 포함된 비밀스러운 지침서를 찾아내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 중 한 명의 모험가인 마이크는 지침서를 어떻게든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을에 돌아와 프리스톤테일의 수수께끼를 풀었을 때, 그 알 수 없는 수수께끼는 다음과 같았다. "빛을 보면 사라지고, 어둠을 보면 나타납니다. 항상 있지만 절대로 직접 봤다고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요?"
마이크의 말에 마을 사람들은 주저하지 않고 대화를 나누었다. 그들은 각자 자신의 생각을 제시했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참이 흘린 뒤, 한 소녀가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을 내봤다. "답은 '그림자'에요. 빛이 비추면 그림자는 사라지고, 어둠 속에서 그림자는 나타나니까요!"
마을 사람들은 소녀의 대답에 박수를 보냈다. 마이크도 어깨를 토닥이며 소녀를 칭찬했다. 프리스톤테일의 수수께끼를 해결한 것은 마을에 큰 기쁨을 선사했고, 이로써 그 이야기는 전해질 수 있는 전설이 되었다.